주된 근거는 최근 반도체 D램 가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반도체 D램 현물시장의 주력제품인 512메가 D램(DDR2 533MHz) 가격이 저점 대비 5% 급등한 1.86달러 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식시장에서는 관련 D램업체인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D램가격의 하락세가 6월까지 안정세를 나타낸 뒤 점진적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 관련주들의 바닥권 인식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반도체주의 주가 하방 경직성 확보는 곧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예상보다 약한 윈도비스타 효과와 고급 제품의 공급량 증가로 인해 본격적인 반등은 3분기부터 이루어 질 전망이다.
한편 최근 D램 가격이 선발업체의 현금원가 수준까지 폭락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일부 대만 DRAM업계가 생산량 조절 및 저가방출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또 델컴퓨터를 중심으로 하반기 중 신학기에 대비, PC업체의 6월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상황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주가 변곡점은 6월 말 또는 7월 초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도 54,55만 원 대에서 바닥 확인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하이닉스도 3만원 대 초반 바닥 확인후 6월부터 점진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증권은 적정주가로 삼성전자 64만원, 하이닉스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D램업체들이 현금원가 이하 수준 가격에서 4~5개월을 버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절적 수요 증가 가능성이 있어 8월 이전 상승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환율하락 등 비우호적인 흐름을 감안해 본격적인 상승세로 이어갈 수 있을 지 여부는 좀더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