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4월 개인소득이 전월대비 0.1% 감소, 전년대비 5.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5%, 전년대비 5.8%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개인소득 중 임금 및 급여(wage & salary)는 전월대비 0.4% 감소, 전년대비 5.2%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소득 감소세의 주된 요인이 됐다.
지난 3월 소득 및 지출 증가율은 각각 0.1%포인트 상향 수정된 0.8% 및 0.4%였다.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해 연간 상승률이 2.2%로 약간 둔화되었으며, 근원PCE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나 전년대비 2.0%로 완만해졌다.
연준(Federal Reserve)이 중시하는 근원인플레율이 물가안정 판단범위인 1~2% 범위 상단에 닿은 것은 1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 가운데 미국인들의 저축률은 -1.3%로 3월의 -0.7%보다 악화됐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소득이 전월비 0.3%, 지출은 0.4%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았으며, 근원PCE물가가 전월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참고로 상무부 경제분석국은 연초 이례적으로 많은 보너스 지급과 큰 폭의 스톡옵션 실행 등을 감안해 1월부터 3월까지 매월 연율로 500억달러 수준의 임금 및 급여 수치를 더했다. 만약 이 같은 변화가 아니었다면 4월 임금 및 급여는 오히려 전월대비 0.4% 증가한 결과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