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사장은 "현재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이 2조1456억원 수준으로,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5조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며 이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박 사장은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대형증권사 M&A에 관심이 있다"며 "다만 우리금융지주의 지배구조가 마무리 됐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사장은 "현재 자기자본에서 5조원으로 늘리기 위해서는 중소형 증권사 M&A에는 관심이 없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을 만들기 위해서도 대형증권사 M&A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도 자기자본 5조원 규모는 필요한 수치"라며 "더욱이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도 자기자본 5조원 규모는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예금보험공사로 지분 78%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3월이 민영화 시점이다.
박 사장은 "현재 공자위에서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28%를 매각할 경우 공적자금 투자금액은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금융지주의 지배구조 문제가 거의 확정이 됐다는 가정아래 앞으로 대형 증권사와 M&A를 통한 자기자본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인수의사와 관련, 그는 "기자들이 알아서 판단했으면 좋겠다. 노코멘트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현재 올 3월말 기준으로 대우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2조1126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