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상하이 외환시장에서는 정체 모를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어 딜러들 사이에서 말들이 많았지만, 이것이 개입이든 아니든 시장의 분위기는 환율이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쪽으로 기울었다.
화요일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가 주요통화 대비로 보합권 혼조양상을 보였다. 유로/달러는 1.3520달러까지 올랐다가 약보합권으로 반락했고, 달러/엔은 121.20엔 밑에서 121.80엔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121.50달러 선으로 밀리는 등 제한적인 동요장세를 연출했다.
이 가운데 30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6538위앤보다 0.0050위앤 낮은 7.6488위앤으로 제시했다.
심리적 지지선인 7.65선이 무너지면서 다시 사상 최저치가 경신되었다.
참고로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거래 마감 시점에 7.6497위앤을 기록, 월요일 종가보다 상승했다. 거래는 7.6471위앤과 7.6598위앤 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
이날 시장에서는 출처를 알기 힘든 대규모 달러매수세가 유입되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딜러들은 중앙은행이 위앤화 상승 속도가 완만해지기를 바라겠지만, 그래도 환율하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주말까지는 7.64선까지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