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변화는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잠재적인 리스크를 염두에 둘 수밖에 없음을 강조한 말이다.
후쿠이 총재는 30일 BOJ 금융경제연구소가 주최한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 "동아시아 경제의 통합이 진전되고 있고 국제자본 이동이 증가하는 중이라, 한 나라에서의 충격은 다른 나라 혹은 지역으로 쉽게 파급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그는 중국이 동아시아 지역의 자원 재배분을 재촉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 과정이 원활하게 전개되면 지역경제 성장세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또한 이 과정에는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무엇보다 각국 시장이나 제도가 경직적이어서 노동력이나 금융자원이 원활하게 낮은 생산성 부문에서 높은 생산성 부문으로 이동할 수 없게 되면 결과적으로 성장 정체나 실업률 증가가 수반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경제연구소의 연례 컨퍼런스는 올해 주제가 "동아시아의 성장, 통합 그리고 통화정책"이다.
후쿠이 총재는 이번 컨퍼런스 논의 주제와 관련, 동아시아와 세계경제 사이의 경제 금융 통합이 높아지면서 이것이 경기순환 및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중요한 쟁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 통합의 강화에 따라 기업간 경쟁이 강화되어 임금이나 물가 하락압력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앞으로는 어떨지가 통화정책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경상수지와 관련된 불균형 요인에 대해서는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자금 이동이 무질서하게 반환되는 리스크가 존재하며, 따라서 적자국과 흑자국 각각의 바람직한 정책을 찾는 일도 중요하다고 후쿠이 총재는 말했다.
한편 그는 동아시아 신흥시장이 물가안정 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려면 어떤 통화 및 외환정책이 필요할 것인가 질문한 뒤, 자유로운 자본이동 조건 하에서 통화정책의 유효성은 환율제도에 크게 의존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