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찰이 실시된 2년물 국채금리는 4.90%까지 오르면서 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8.0으로 시장의 예상치(105 내외)를 크게 웃돌아 부담이 됐다.
케이스-실러의 전국주택가격지수는 1/4분기 1.4% 하락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미 지난 주 주택매매 동향에서 주택가격 변화를 본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한편 2년물 국채입찰 수요는 최근 금리상승 기대가 높아진 듯 지난 해 12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낙찰금리가 4.886%, 응찰률은 2.53배로 아직은 양호한 수준이었으나,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입찰 비율은 22.9%로 근 2년래 최저수준에 그쳤다.
이날 2년물 신규발행분 금리는 10년물 국채금리보다 낮아짐으로써 지난 주에 이어 다시 한번 수익률곡선이 정상화됐다.
(이 기사는 30일 7시 41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개월 4.87(-0.01), 2년 4.87%(+0.04), 5년 4.83%(+0.04), 10년 4.89%(+0.03), 30년 5.02%(+0.02)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시 기준. 신규입찰분 감안
최근 美 국채시장은 거시지표 강세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썰물처럼 밀려나간 공백감를 채워 줄 신선한 새로운 지표나 계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불과 14% 반영, 월초 65%와 비교할 때 기대가 소멸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메릴린치(Merrill Lynch)사의 채권지수에 따르면 이번 달 국채투자자들은 0.8% 손실을 기록, 이번 달은 올들어 가장 저조한 실적이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이 이미 약세를 보인 가운데 2년물 입찰 결과가 더욱 부담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디 갈로마(Thomas di Galoma) 제프리즈앤코(Jefferies & Co.) 수석국채딜러는 "입찰 결과가 예상했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나, 최근 금리상승세를 고려할 경우 적극적인 매수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지금 시장의 정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간접입찰이 저조했던 것은 수요일 실시되는 5년물 국채입찰 결과를 주목하게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