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7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05달러, 3.1% 내린 배럴당 63.15달러를 기록했다. 종가는 지난 3월21일 이후 최저치.
장중 한때 62.60달러까지 내리며 장중 기준으로는 3월 9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휘발유 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0.58센트, 4.4% 하락한 갤런당 2.2979달러로 마감했다. 난방유가격은 7.01센트 3.6% 내린 갤런당 1.869달러로 마감됐다.
우마르 야라두아(Umaru Yar'Adua) 나이지리아 신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니제르 델타 지역의 무장 세력에게 폭력행사를 중지해 줄 것을 요구했고, 무장세력들이 그의 요구를 들어줄 거란 소식이 불안심리를 완화시켰다.
또 나이지리아 정부는 석유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를 받아들였고, 이틀 간에 걸친 파업은 끝났다.
다만 마이클 피츠패트릭(Michael Fitzpatrick) 만파이낸셜(Man Financial) 애널리스트는 "일부 정유회사들이 생산을 재개했지만, 휘발유 재고 부족분이 커서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진 않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란이 30년 만에 첫 회동했다는 소식도 화요일 원유 하락에 기여한 요인이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주 목요일로 바뀐 주가 원유재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와코비아(Wachovia Corp.)의 분석가들은 원유재고가 100만배럴, 휘발유재고 75만배럴 그리고 중간정제유 재고 70만배럴 증가세를 각각 예상했다.
만 파이낸셜의 피츠패트릭은 원유재고 110만배럴, 휘발유 재고 150만배럴 그리고 중간정제유 재고 60만배럴 증가 전망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