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한 중국증시가 완만한 조정을 마치고 오늘도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소위 아름다운 조정이라고 부를 만한 모습이다.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전 의장은 23일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가 어느 순간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세계 경제가 자산 가격의 하락의 위기를 겪을 수 있으며, 증시의 조정이 중국 내 투자자들의 자산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시사했다.
하지만 한국 증시가 휴장한 24일 중국 증시는 음봉이 발생되며 잠시 주춤하는가 했지만 다시 사상 최고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국시간 25일 2시 현재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158.74 포인트로 0.21% 상승했고, 선전 종합 1226.22포인트로 0.91% 상승을 기록한 채로 양대 지수는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밀리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린스펀이 바로 체면을 구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증시의 폭락 시점을 지금 ‘당장’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또 원유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는데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추세를 꺾는 음봉을 나타내며 2.42% 가 하락했으나 브렌트유 7월물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0.17%가 상승한 채 마감, 극심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스펀은 이 날 “원유 수급 불안 상황에 대해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위기가 악화되거나 투자가 불충분하게 이뤄지면 국제 에너지 시장이 향후 수년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