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환율의 변동요인과 예측(Ⅰ)
환위험 관리방안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환율이 어떠한 요인에 의하여 결정되고 변동되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통상 환율은 외환시장에서 외환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말한다.
외환수급은 물가, 경제성장, 금리와 같은 경제의 기초력에 의하여 영향을 받으며 최종적으로는 국제수지표로 집약된다. 그러나 실제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기초요인 이외에 시장참가자들의 기대심리(maket sentiments), 중앙은행의 시장개입, 예상치 못한 뉴스 발표 및 주요 인사들의 발언 등 단기적 요인에 의하여 더 크게 변동된다.
국제외환시장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준통화는 미달러화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은 원화(₩) 대 미달러화(U$)이다.
우리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화/엔화(¥) 환율이나 원화/위안화 환율은 기준통화인 미달러화가 개재되지 않으므로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직접 결정되지 않는다. ₩/¥ 환율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결정된 ₩/U$ 환율을 해외시장 통상 동경시장에서 거래되는 ¥/U$ 환율로 나누어 계산하여 사용하는데 흔히들 이를 재정환율(cross rate)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5.22일자 ₩/U$ 환율이 934원이고 동경시장의 ¥/U$ 환율이 121엔이었다면 ₩/100¥ 환율은 771.9(934/121*100)원이 된다. 따라서 재정환율은 국내와 해외의 두가지 변동요인을 동시에 다 받는다고 볼수 있다.
일반적으로 외환시장은 대고객 시장과 은행간 시장으로 구분된다. 대고객 시장은 은행과 일반인 및 기업의 소매시장을 의미하고 은행간 시장은 대고객 거래결과 은행들의 외환 과부족을 조정하는 도매시장을 말한다. 우리가 외환시장 이라고 하면 보통 은행간 시장(inter-bank market)을 말하고 환율은 은행간 시장에서 결정되는 환율을 가리킨다.
현재 국내 외환시장(은행간)에는 16개 국내은행, 34개 외은지점, 2개 종금사 및 5개의 증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4개의 중개회사가 이들간 거래를 연결시켜 주고 있다. 은행간 외환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은 63억달러(2006년 현물환기준)로 매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최근 우리나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요 변동 요인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