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은 8일 제출한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기존주택 매매 규모가 전년대비 2.9% 감소한 연 629만호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2.2% 감소전망을 더 하향수정했다.
또 이들은 신규주택 판매 규모는 86민4000호로 전년대비 14%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전망 역시 기존 12% 감소전망에 비해 악화된 것.
한편 NAR은 올해 기존주택 매매가격(중앙값)은 1.0% 하락한 21만9800달러를 기록한 뒤 내년에 1.4%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올해 24만6000달러로 전년대비 보합수준을 보인 후 내년에 2.2%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하게 된다면 NAR이 집계를 개시한 1960년대 말 이후 사상 처음이 된다.
NAR은 주택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이 후퇴하고 투기적 매수세력들이 철수할 것이란 예상 역시 자신들의 전망치 하향수정에서 고려되었다고 밝혔다.
다만 단기적인 부의 축적 실현대상으로 주택시장을 바라보던 일부 세력들이 줄어들면서 좀 더 장기적이고 현실적인 감각으로 매수자들이 접근하는 것은 시장의 정상화란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이들은 평가했다.
또 이들은 미국경제의 다른 부문이 양호한 추세를 보인 덕분에 주택경기가 급격히 악화되지 않고 있다며, "아마도 양호한 경제전반의 여건이 아니었으면 주택시장은 경착륙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