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정규장에서 1.4% 올랐던 동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 내렸다.
이날 디즈니사는 지난 분기 순익이 주당 44센트, 총 9억31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났지만, 매출액은 80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80억3000만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월가는 회사가 81억3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38센트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는 중이었다.
디즈니는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매출이 13%나 급감한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극장이나 가정용 DVD로 시장에 내놓은 타이틀이 전년대비 크게 줄어든 결과였다. 크게 성공한 '나니아 연대기'는 지난 회계연도 매출로 잡혔다.
다만 회사는 타이틀이 작았음에도 불구하고 배급비용을 크게 낮추면서 순익이 대폭 개선될 수 있었다고.
로버트 아이거(Robert Iger) 대표이사는 실적 발표 이후 앞으로는 미국시장에서 전적으로 생산하던 컨텐츠를 다양한 나라들 현지에서 제작하도록 하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개봉된 '스파이더맨3'가 사흘만에 지난 해 "캐러비언의 해적'이 거둔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올 여름 영화업계가 선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