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달러/엔은 일본시장이 쉬는 가운데 미국 거시지표가 개선되면서 경기우려가 줄어든 덕분에 120엔 선을 돌파하면서 2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지속하면서 캐리 트레이드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120엔 중반선을 돌파하기에는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이번 주 연준의 금리동결이 예상되고 미국 소매판매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美달러화의 약세흐름이 전개된다면 고점 차익매물에다 엔 매수세가 더하면서 환율이 생각보다 크게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시장 전문가들의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는 119~121엔으로 제출되었으며 120엔 선을 중심으로 매매공방이 예상되고 있다고 6일 전했다.
(이 기사는 7일 1시 1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번 주에도 역시 외환시장의 주된 관심은 미국 경기동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 확실시 되지만, 정책성명서에서 최근 경기 동향을 어떤 기조로 평가했는지, 리스크 균형 평가에는 변화가 있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주말 나오는 4월 미국 소매판매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주요 거시지표 결과가 2/4분기 경제 흐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환기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매판매 결과는 3월에 비해 둔화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신문은 황금연휴를 마치고 온 일본 수출기업들은 120엔 선을 넘어선 달러/엔이 네고매물을 출회할 좋은 기회로 포착할 것이란 판단이 확산되어 있고, 이런 움직임이 활발하다면 투기세력들 또한 황급히 엔화 숏커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유로/엔인 163.60엔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유로존 당국자들이 환율에 대해 별반 우려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고 조만간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등 환율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