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2007년 주가 박스권 탈피할 것,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상향, 그리고…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98,000원에서 10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1) 2007년 1분기 실적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최근 소비경기 침체에도 경쟁사 대비 기존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에 대한 평가, 2) 2007년 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추가 성장의 기회, 3) 최근 유통주가 상승으로 인한 업종평균 투자지표의 상승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은 유통주 중에서도 가장 경기에 민감하게 주가가 반응하여 왔고, 경기 변동에 따라 주가가 최근 2~3년간 7~10만원 박스권을 형성해왔다. 2007년에는 주가가 이러한 과거 주가 박스권을 돌파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현대백화점이 과거 3~4년간의 구조조정을 마무리 짓고 2007년부터는 그 동안 부족했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105,000원은 2007년 예상 EPS에 현재 유통업종 평균 수준인 PER 13.2배가 적용된 보수적 Valuation이다. 그러나, 현대백화점이 2007년에 성장 스토리를 구체화할 경우, 그 동안Valuation 저평가의 유일한 이유였던 저성장성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킬 수 있어 적용 PER은 당연히 업종 평균 이상으로 상향될 수 있을 것이다.
■ 경쟁업체들에 비해 양호한 1분기 실적, 그 이유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07년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하였고 경쟁 백화점에 비해서도 양호한 수준이었다. 2007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신장되었는데, 1분기 국내 대부분의 백화점 매출이 역신장한 것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업계 1위인 롯데백화점 역시 1분기 매출이 역신장하였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05년 개점하여 아직 상권 형성단계인 본점 신관 매출이 기존점포매출에 포함되면서 3%대의 기존점포 매출성장률을 기록하였지만 본점개점효과를 제외한 실질적인 기존점포의 매출성장률은 이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백화점의 2007년 1분기 기존점포 매출성장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은 현대백화점의 주요 점포들이 수도권에, 특히 서울 강남 등 주요 상권에 위치하여 1분기 소비경기 둔화의 영향을 적게 받은 것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 롯데의 경우 지방점포가 많아 소비경기 변동에 실적이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양호한 실적은 최근 국내 소비의 가장 큰 질적 트렌드인 ‘소비양극화’ 경향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로 판단된다.
-2007년 1분기 현대백화점의 수익성도 전년동기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YoY매출총이익률이 0.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매년 있는 입점업체에 대한 수수료 인상, 세일 축소효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매출신장과 매출총이익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YoY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 12월 롯데 미아점의 개점으로 현대 미아점의 판촉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YoY 판관비 증가 47억원 중 37억원이 미아점 관련 판촉비인데 2분기 이후부터는 감소할 전망이다.
-2007년 1분기 경상이익률은 YoY 0.4%p 상승한 13.4%를 기록하였는데, 이처럼 경상이익률이 양호한 것은 전년대비 지분법평가이익 19억 증가,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로 인한 이자비용 11억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다. 또, 2006년 1분기 지분법평가에 대한 회계기준 변경에 대한 법인세 조정으로 법인세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는데, 2007년 법인세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존 영업의 안정성에 연내에 추가 성장 기회가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
-2007년 1분기 실적과 최근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종합해보면 현대백화점의 2007년 매출성장률과 순이익성장률은 각각 2.7%, 6.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는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이 경쟁 백화점에 비해 양호한 성장률을 달성하였고 4월 들어 국내 백화점 업계의 실적은 3월에 비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2분기 매출성장률이 1분기의 3.5%에 비해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추정하여 상반기 전체 매출성장률을 YoY 2.1%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러나. 하반기에 소비경기 회복으로 매출성장률이 3.4%로 회복되어 연간 성장률은 2.7%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였다.
-영업이익률은 2007년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인건관리 등 비용절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향상되는 9.7%로 추정하였고, 순이자비용 감소, 지분법평가이익 증가와 같은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경상이익률은 전년대비 0.3%p 향상된 13.4%를 예상하였다.
-기존 영업의 안정성 이외에 2007년 가시화될 수 있는 성장성 확보 요인에 더욱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신규 성장기회는 일산 킨텍스 몰 개발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 판교 등이다. 이중 일산 킨텍스와 양재동 화물터미널에 대한 사업권 결정은 연내에 가부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프로젝트의 사업권을 확보할 경우 실제 실적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는 2009년 하반기로, 현재 개점이 확정된 2010년의 청주, 2012년의 아산에 비해 빠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