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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여건 우호적이나 상승폭은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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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주도주 재매수? 내수관련주 선택?
증시가 단기상승 피로감을 잊은 채 강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주 역시 시장흐름은 상승모드를 유지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증시전문가들은 상승폭은 이전과 달리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주 주요 시장변동 요인중 하나는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금리정책 입장이다.

일단 오는 9일(현지시각) 예정된 5월 미국 FOMC 회의와 다음날인 10일 한국 금통위 등의 금리정책은 시장이 이미 예상했던 동결 가능성으로 굳혀진 분위기다.

하지만 시장은 중반에 다시 한번 확인하려는 속성을 보일 것으로 판단되고 이후 이어질 향후 금리정책의 시각도 시장변동요인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긴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하는 중국증시 흐름도 변동성의 하나다.

아시아증시가 휴장기간 미국과 한국 증시가 연일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8일부터 다시 여는 중국증시는 일단 좋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중국의 긴축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정확한 방향타 설정이 어렵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수급상황은 지금처럼 좋은 편이다.

외국인 매수세가 4월보단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매수자세를 유지하고 있고 기관도 지금까지 매도위치에서 매수로 옮겨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달 들어 미수금지를 대신해 신용잔고가 늘어나면서 개인의 매수여력도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 대우증권 이경수 선임연구원

이번 주 주식시장도 대외 환경에 따라 방향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크게 두 가지 변수가 주목된다.

첫째는 재개되는 중국 증시의 방향성이다. 7일까지 노동절 휴장에 들어갔던 중국 증시가 8일부터 재개된다. 그 동안 글로벌 증시 강세를 주도했던 시장이었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의 첫 방향성은 중요하다. 전망은 낙관적이다.

중국 증시 출발은 휴장기간 동안 진행된 글로벌 증시의 흐름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증시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상승랠리를 구가했다는 점에서 중국 증시 상승탄력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글로벌 증시 관점에서 중국 증시의 부담을 상당폭 덜어줄 전망이다.

둘째는 미국 5월 FOMC 회의다. 9일(현지시각) 예정된 5월 미국 FOMC 회의도 주목되는 이벤트이다.

결과는 금리 동결과 함께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 발표되고 있는 미국 경제지표의 결과는 매우 이상적인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즉 인플레 압력(핵심 PCE 디플레이터, 단위노동비용)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는 그 동안 경기지표 부진으로 작용했던 재고조정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호전(ISM 제조업, 공장주문 등)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이하 FRB)가 금리 인하나 인상에 대한 자극을 받지 않는 환경을 조정해 줄 것이다.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만약 금리 인하가 진행된다면 이는 오히려 FRB가 생각보다 경기상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유동성 측면에서도 미국 금리하락은 앤캐리 자금 청산 우려 등을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되는 것이 이상적인 환경이라 판단된다.

그러나 큰 축은 중국 증시의 주도하에 미국 증시까지 가세하면서 나타나는 글로벌 증시 강세 동조화와 점점 강화되는 경기회복 모멘텀이 추세를 유지시켜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기적 시각에서 여전히 매수관점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단기 과열해소 과정을 거치고 있는 조선, 기계업종의 기존 주도주 재매수 타이밍과 하반기 경기회복을 대비한 금융과 건설, 유통업종에 대한 종목 선정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현주 선임연구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국경제의 수혜주로 부각된 소재와 산업재 섹터가 실질적으로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해 왔고, 글로벌 수요를 대표하는 미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면서 전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대외적인 여건의 호전 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도 적지 않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경제가 1분기에 저점을 형성하고 2분기 이후 회복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당초 전망에 부합하는 결과들이 차츰 확인되고 있다.

이익 정체와 주가 상승에서 빚어진 밸류에이션 부담이 이익 증가로 인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이익모멘텀의 개선과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의 확장은 국내증시가 노출되어 있는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의 부담을 완화시켜 줄 전망이다.

시장강도를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인 NH-NL지수는 지난 4/20일에 고점을 형성한 이후 하락반전됐으며, 소위 KOSPI와의 Divergence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주도주들의 상승탄력이 약화될 여지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산업재와 소재 등 기존 주도주들 보다는 보다 안정성이 높은 내수관련주를 선택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SK증권 김준기 투자전략팀장


이번주는 FOMC 등의 금리결정과 수급흐름, 호주달러 등의 환율변수 등이 시장변동요인으로 보인다.

오는 9일 열리는 5월 미국FOMC회의에서 금리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일단 시장은 다시 한번 확인하려고 하는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장자체에서 금리정책변화 가능성이 부각돼 선반영된 점도 있지만 확인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급상으로 보면 오는 10일 옵션만기일과 외국인매수세 둔화조짐, 연기금과 기업자사주매입 약화 등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외국인의 경우 지난 4월 국내 사상최고치 경신의 일등공신이었으나 5월 들어 매수여력이 약화되고 있는 느낌이다.

4월에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된 데에는 4월 배당을 매수에 이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5월 들어 배당으로 인한 주식매수여력이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일정부분 부담요인이 될 수 있으나 수급상 매물압박이 심한 수준은 아니다.

또다른 요인은 호주달러의 약세다.

최근 호주달러가 물가지표 하향 안정으로 확인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호주달러는 자산의 투자지표로 많이 활용됐는데 호주달러가 강세면 위험자산(주식)에 투자하고 약세면 위험자산보단 안전자산(채권)에 투자하는 심리가 강했다.

물론 과거와 달라진 점도 있지만 일단 심리적으로 호주달러의 흐름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그는 이번주 주식시장이 지금까지 강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속도조절의 연장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탄력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가격조정이 심하게 일어날 가능성은 아닌 것으로 그는 판단했다.


■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위원

이번주는 선물옵션만기와 미국 FOMC, 유럽은행 금리결정, 한국 금통위 등에서 정책당국의 금리시각을 확인하는 시점이다.

일단 시장에서 금리변동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이를 다시 확인하는 이번주 중반이후에는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즉 중반이후 금리결정을 보면 정챙당국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장기간 노동절 휴장에 들어간 중국증시가 이번주 8일부터 열리는 점도 불안요인의 하나로 꼽힌다. 일단 분위기는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고 있으나 긴 휴장 뒤 열리는 장인 만큼 이번주 중요한 변수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제지표 등이 나쁘지 않고 미국의 경우 이런연유에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수급문제도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션만기일인 10일 프로그램의 경우 매도보단 매수가 많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일단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더불어 기관의 매수움직임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진 외국인들이 사면 기관이 파는 수급요인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변화가능성이 예상된다.

최근에 4월초부터 외국인은 사면 기관이 판 것은 기관의 차익실현성 환매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5월 들어 국내 주식펀드들의 자금흐름을 살펴보면 4월 초나 중순보단 매도압력이 많이 완화되고 있다.

결국 기관매도세는 약화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개인의 신용잔고도 늘어 전반적인 매수강도가 양호해 수급상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종목별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증권 김영각 책임연구원

미 경제가 연준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어 하반기 미국 경제의 회복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주후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였지만 미 증시는 오히려 이에 대해 하반기 금리인하가 나타날 것이란 긍정적인 해석이 부각되며 다우지수는 사상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였고, 이에 힘입어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중형주 중심의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 내 전기전자 및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중형주는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함께 유동성 보강 및 안정적 성장에 대한 신뢰감이 커지며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중형주의 상승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지주회사 성향의 종목과 내수관련주, 실적호전 중소형주 등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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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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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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