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이었던 반면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부문이 비교적 큰 폭 올랐다.
1일 통계청은 4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8월 2.7%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향 안정세를 보여 올 1월에는 1%대(1.7%)까지 떨어졌고 2월과 3월은 2.2%의 상승율을 보이다 4월 들어 2% 중반으로 올라섰다.
농축수산물은 채소류 및 축산물의 출회 증가로 전월비 0.5% 감소했다.
과실이 전월비 1.6% 증가했지만 채소(-2.1%)와 축산물(-1.2%)이 하락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가 전월비 3.2% 상승한 영향을 받아 공업제품이 0.9%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의 전철료, 시내버스료 인상 등으로 공공서비스 물가도 전월비 0.7%, 전년동월비 3.2% 각각 증가했다.
집세도 전월비 0.2%, 전년동월비 1.8% 증가해 올 들어 급등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전월(2.5%)보다 0.4%포인트 증가해 전년비 2.9%의 증가율을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비 0.3% 상승에 그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증가한 2.6% 상승을 나타냈다.
통계청 허진호 물가통계과장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전철, 시내버스 요금이 올라 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를 2.7%로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