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무난한 1분기 실적
매출액(+4.9%)과 유통사업부 매각 차익이 반영된 순이익(+242.7%)은 기존 예상과 거의 일치한다. 영업이익은 6.7% 줄어들어 외견상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 그러나, 기업회계기준 변경으로 매각(3월) 직전까지 발생한 유통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중단사업손익’에 별도로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본격적인 영업실적 개선은 2분기 부터…
주력인 건설부문의 영업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다. 주택부문은 강북 뉴타운 등 주요 재개발 사업이 시작되고 수익성이 좋은 과천재건축 사업의 기성이 활발해진다. 그룹 공사가 많은 건축부문은 2분기에 원가정산 및 대금 회수로 실행원가율이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진다. 만성적자에서 벗어나 1분기에 매출총이익률 1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부문은 2분기부터 외형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
하룻만에 급락한 주가→ 다시 찾아온 절호의 매수 기회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호재성 재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하룻만에 8.1%나 급락했다. 주가급락의 이유는 다음 3가지로 추정된다. 1) 대형주임에도 단기간에 주가상승 폭이 너무 컸다. 2) 재료 노출에 대한 전형적인 시장 반응과 자사주 매입 규모에 대한 실망감이 원인일 수 있다. 3) 삼성생명의 상장 가시화로 동사의 삼성전자 지분 인수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1) 차익매물은 어쩔수 없다. 2) 자사주 매입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쌓이는 현금(이번 1분기에도 순현금 3천억원 증가), 마땅한 투자처 부재, 빠르게 개선되는 영업가치, 이에 반해 불안한 지배구조 등 모든 것이 필연적으로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귀결된다. 3) 삼성생명이 상장돼도 삼성에버랜드는 금융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이 낮다.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보유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해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 앞서간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