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 따르면 지난 수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수에는 일정한 패턴이 발견된다. 지난 2005년 3월에는 미국과 유럽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수 합계가 1조 3000억엔을 넘어섰으며, 2005년과 2006년에도 같은 달 유사한 정도의 활발한 매수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 후지타 기이치 노무라 증권(Nomura Securities Co.) 소속 전략가는 "미국 개인 투자자들 다수는 절세를 목적으로 4월 중순까지 뮤추얼펀드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자산투자 중 일부가 일본 증시에도 유입되는 것"이고 평가했다.
그리고 5월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자로 돌아서는 것이 보통이었다. 2004년에는 유럽계 투자자들이 순매도 세력이 됐고, 2006년에는 미국 투자자들이 그런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크레디쉬스(Credit Suisse Securities (Japan) Ltd.) 소속 한 전략가는 일본 기업들 다수가 5월에 분기실적 결과를 내놓는데, "이 시점은 회계연도 초반이라 기업들이 보수적인 실적전망을 내놓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강한 실적 성장을 기대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 같은 전망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노우에 데쓰오 프라우드 애셋 매니지먼트(Proud Asset Management Japan Co.) 대표이사는 이 같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는 "다수 해외 헤지 펀드가 5월 결산 이전에 주식을 파는 경햐이 있다는 점에도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그러나 올해 5월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어떤 행태를 보여줄 것인지에는 여전히 불확실한 점이 많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2월과 3월 사이 글로벌 증시 조정 시점에 이미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부 일본 주식 포지션을 청산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4월에는 첫 두 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8000억엔 이상 순매수하면서 최근 수년간 패턴에서 벗어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