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최근 금융업종별 리스크지수 현황'에 따르면, 은행업종의 리스크지수는 지난해말 현재 96.6로 전년말 96.8 대비 소폭 하락,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SK글로벌 부실화 및 신용카드사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일시적인 상승국면이후 하락추세를 지속했다.
지난 2001년 이후 국내은행이 지속적으로 순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데다가 지난해말 현재 사상 최고수준의 자산건전성(고정이하여신비율 0.87%) 및 국제적 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12.79%)을 시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축은행업의 리스크지수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 업종의 리스크지수는 소액신용대출 부실화에 따라 지난 2005년 3월말 92.9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 2005년 6월말 92.7을 기록한 이후 하락추세로 반전해 지난해말 저축은행업종의 리스크지수는 88.9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 시현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이 확충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부실 저축은행이 상당수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리스크지수가 감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예보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은행업과 저축은행업종이 안정적인 리스크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저축은행업의 리스크지수가 계속 하향안정화 되기 위해서는 PF 등 부동산관련업종에 대한 여신쏠림을 해소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의 리스크지수(FSRI : Financial Sector Risk Index)는 금융회사의 재무상태 뿐만 아니라, 거시경제 변수가 해당 금융업종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여 측정한 '금융업종별 리스크수준'을 의미하는 수치다. .
이 지수는 IMF의 금융건전성지표(FSI: Finanal Soundness Indicators), 거시경제지표 및 공사 고유의 리스크평가지표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00년 3월말의 리스크 수준을 기준값 100으로 설정하고, 리스크지수가 하락하는 경우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