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벨기에의 4개 정유업체 노동자들이 내달 파업을 경고하고 나선 것과 수요일 나올 미국 주간 원유재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유가 상승에 한몫했다.
23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78달러 2.8%오른 배럴당 65.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13일 이후 최고치다. 5월 인도분은 지난 금요일 2% 상승하며 새 기준월물로 교체되었다.
이날 휘발유 5월물은 5.33센트 오른 갤런당 2.190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난방유 5월물도 6.18센트 3.4%오른 갤런당 1.89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슨 쉔커(Jason Schenker) 와코비아(Wachovia Corp.)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지정학적 문제도 있지만, 이번 주 에너지부가 발표할 주간재고 결과에 대한 시장의 예상치가 너무 분산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변동성 심화를 예상했다.
영국 BBC방송은 이번 선거결과 나이지리아 집권당 후보인 우마루 야르아두아(Umaru Yar'Adua)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며, 그러나 이번 선거가 부정과 폭력이 난무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EU가 지난 주 선거폭력으로 적어도 200명의 사람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원유거래 전문가들은 이번 주 발표되는 주간 원유재고를 주목하고 있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Alaron Trading) 선임분석가는 휘발유 재고가 200만배럴, 정유제 재고가 1백만 배럴 증가할 것이지만 원유재고가 300만배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을 제출했다.
그러나 와코비아의 쉔커는 반대로 휘발유재고가 200만배럴 감소하고 정제유 재고가 25만배럴 줄어드는 가운데 원유재고도 150만배럴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주부터 매우 따뜻한 날씨가 전개되면서 투자자들은 여름 드라이빙시즌을 떠올리고 있는 중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나이지리아 정정 불안도 중요하지만, 당장 휘발유 재고가 낮은 수준이라는 점이 시장을 움직이는 재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윌리엄스(James Williams) WTRG 이코노믹스 소속 분석가는 "2월 초부터 현재까지 휘발유 재고는 3000만배럴 줄어들었으며, 이번 주부터는 증가 소식이 전해지겠지만 추가적으로 1000만배럴 증가하기 전에는 휘발유 가격 변화가 석유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