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철강금속 담당 김경중 애널리스트(기초산업 파트장)의 철강업종 전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2002년부터 BRICA에 의한 고가격 자원의 시대 지속
2002년 시작된 중국 등 BRICA(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아랍)의 성장에 의한 고가격자원인 철강금속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같은 추세는 2008년을 넘어 이후에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의 고성장이 적어도 10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최근 중국방문과 중국관계자를 만날 때 이들은 10년까지 국가적인 각종 투자계획 존재하여 높은 투자활동은 지속될 것으로 언급), 고유가에 의한 러시아와 아랍국의 성장 지속, 2008년 이후 미국 경제의 회복 전망(IMF 전망) 때문이다.
중국, 인도, 러시아, 아랍국 등 현지를 방문해 보면, 이러한 활발한 경제성장 모습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
최근 아랍국의 성장으로 고철가격의 급등과 중국 및 한국 등 철강 공급물량 흡수로 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 지속될 세계 경제 팽창국면이 고가격자원의 시대지지
지금의 자원수요 증가는 1945년부터 1973년까지 30년 동안 유럽과 미국의 양적 성장시기와 견줄만하다.
이 시기에 철강수요는 연 7%의 성장을 보였고,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연 6%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73년부터 2002년까지는 정치적 요인에 의한 고유가로 저성장과 자원절약적인 성장 때문에 이때 연 0.6%의 낮은 수요증가를 보였다.
◆ BRICA의 낮은 1인당 자원 소비량는 향후 높은 자원수요 증가 전망
이는, 1인당 철강소비량이 중국과 러시아의 철강소비량이 250kg이고, 인도가 40kg, 아랍이 200kg임을 고려할 때, 세계 평균 600kg이나 한국의 1,000kg, 미국의 400kg (70년대 최고는 600kg), 일본의 600kg(80년대 최고는 800kg)보다 낮다.
따라서, 이들 Brica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를 볼 때, 철강수요 증가가 높아질 수 있다.
그리고 아연이 철강의 60%를 소모함을 고려할 때, 아연소비량도 비슷한 상황이다.
즉 2005년 기준 중국의 인당 아연소비량은 2.3kg이고 한국은 8.8kg, 일본과 미국은 각각 4.9kg, 3.4kg이다.
동소비량(동스크랩을 제외한 1차 제련동만고려)을 보면, 중국의 인당 동소비량은 2.7kg이고 한국은 17.7kg, 일본과 미국은 각각 9.6kg, 7.6kg이다.
◆ 수요가 안정적이면, 공급이 다소 많더라도 철강금속 가격은 재고변동과 계절적인 변동에 의한 등락은 있어도 안정적
과거 경험상 철강금속가격은, 수요가 안정적이면 공급이 다소 많더라도 가격은 다소 안정적이었다.
왜냐하면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업체들이 심한 가격경쟁을 회피하면서 수익성안정을 꾀하여 왔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M&A로 시장지배력이 커지면서 감산 등을 통한 가격 안정력이 더욱 커졌다.
물론 재고변동과 계절적인 변동, 심리변동에 의한 가격 등락은 있다.
그리고 최근 인터넷 등이 발전으로 정보의 비대칭성이 없어져, 시장관계자들의 빠른 시장의 대응으로 경기 변동성이 과거보다 작아지고 있다.
◆ 철강금속업체의 수익성과 주가는 고가격 자원의 시대로 안정적일 전망
철강금속의 가격은 현수준에서 크게 상승하기는 어렵고 다소 하향 안정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도 장기간 높은 수준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철강금속제품에 대한 투기적 매력은 줄어 들겠지만, 이러한 철강금속제품을 생산하는 자원업체는 높은 수익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는 철강금속 자원의 업체 주가는 안정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re-rating 될 수 있다.
포스코가 순이익이 지난 2002년에 1조원대에서 2005년에 4.6조원으로 증가 후, 2006년에 20% 감소한 3.6조원으로 줄어들었지만, 포스코 주가는 2006년과 2007년에 걸쳐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주가상승은 지난해 이익이 감소했지만, 고가격 자원의 시대에 따른 향후 안정된 이익 전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당사는 07년과 08년에 포스코의 안정적인 이익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 주가: 하공정보다는 결국 상공정쪽 주식 선호
결국 주식 투자전략은 유형의 자원으로 상대적으로 경쟁이 작은 상공정쪽 주식이 하공정쪽보다는 더 좋아 보인다. 그 대상은 포스코, 고려아연, 그리고 상공정을 가진 철근 4사이다
[삼성증권 김경중 철강금속 담당 애널리스트 겸 기초산업 파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