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닷지(David Dodge) BOC 총재는 13일 공동성명서 발표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엔화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후속논의(follow-up discussion)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엔화에 대한 견해는 지난 2월 회의 때와 정확히 같은 것으로, 일방적인 베팅의 위험에 대해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것(one should be very careful about placing one-way bets)"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도 지난 2월 에센 회담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이 같은 주요국 경제의 전개양상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인식되고 리스크 평가에 반영될 것이라는 점을 여전히 확신하고 있다(We remain confident that the implications of these developments will be recognized by market participants and will be incorporated in their assessments of risks)"고 강조했다.
주말 뉴욕외환시장은 G7에서 환율문제에 대해 별도의 새로운 언급이나 엔화에 대한 지적이 없을 것이란 관계자들의 전언 속에 유로/엔이 161선을 돌파, 한때 161.46엔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유로/달러도 1.3555달러까지 올라 27개월 최고치를 나타냈다.
한편 짐 플래허티(Jim Flaherty)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헤지펀드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기는 했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독일 등의 경우 좀 더 적극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나 다른 쪽에서는 보다 직접적인 시장에 기초한 접근방식을 주장하는 등 의견이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닷지 BOC총재는 이번 회의에서는 환율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으나, "논의는 일반적인 원칙에 대한 것을 중심으로 했고 구제척인 커버 대상 등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