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송재은 선임연구위원은 14일 '환율과 수출단가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더 이상의 환율하락은 현재의 수출호조세를 약화시킬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 2002년 이후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동안 달러화표시 수출단가의 상승과 수출물량의 증가 추세가 동시에 나타났지만 시잔이 지나면서 수출단가 상승세의 둔화 및 정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송 선임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기존 수출상품들의 가격인상은 평균적으로 한계에 도달했다"며 "수출단가 인상 여력을 가진 주력 상품이 등장하지 않는 한 환율하락이 지속될 경우 수출물량 및 수출액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투자 활성화 대책 등은 환율하락세 둔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