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관심은 금리격차 요인에서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무역수지 적자 및 생산자물가지수 약세로, 이후 단기 차익실현과 주말 선진국 G7회담에 대한 경계감 쪽으로 차례대로 이동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일본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엔화가 이 같은 펀더멘털을 반영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이나, 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달러화의 추가 절하 여지가 있다고 발언한 것이 엔화 매수세를 이끄는 요인이 되었다.
1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118.77엔으로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40엔 가량 하락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시장 초반 저점보다 낮은 수준이다.
유로/달러가 1.3520달러 선까지 급등한 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1.3502달러 선으로 상승 폭을 줄인 가운데, 유로/엔은 160.42엔으로 고점 대비 0.45엔 내렸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 결정 이후 사실상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시한 트리셰 총재 발언으로 유로/엔은 오전 중 160.82엔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보였다. 이후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딜러들은 G7회담을 앞두고 투기세력들의 포지션 조정 매물이 나온 것이 달러/엔 및 유로/엔 반락 흐름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 주요 거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이 달러 매물을 불러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