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3일 오전11시10분 8천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 기사는 13일 오전11시16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8만4천계약의 순매수 미결제약정을 쌓았다가 최근 4만계약을 줄였다.
오늘 순매도는 완전한 손절매도라는 점에서 그들의 과감한 매매스타일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순매수 미결제약정은 4만계약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왑과 엮인 포지션이 3만계약정도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1만계약정도만 더 팔면 스왑과 엮이지 않는 스펙성 순매수 미결제약정에 대한 손절매물은 거의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 포지션을 손절매도 한 다음에 순매도 포지션을 어느정도 쌓은 적이 종종 있어 앞으로 나올 순매도 물량이 1만계약을 웃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해서 외인의 손절매도와 같이 행보를 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이 5.0%에 근접해 있어 장기투자기관들이 저가매수 관점에서 현물을 매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럴경우 매도플레이가 썩 잘 먹히기가 어렵다.
외인과 동행하기 보다는 국채선물 108.0을 등지고 저점매수 관점에서 접근해 보는게 괜찮아 보인다는 견해가 나오기도 한다.
선물사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이 스펙포지션에 대한 손절매도는 1만계약정도 남은 것 같아 속도와 집중력이 크지 않다면 영향력은 줄어들 것 같다"면서 "외인이 손절매도를 끝낸 후 매도플레이를 하더라도 108.0 아래서는 성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비 17틱 내린 108.12까지 급락한 후 108.17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이 8천계약을 순매도하고 증권사가 8천계약을 순매수해 눈길을 끝다. 증권사들은 포지션을 오래 끌고가기 어렵다는 점에서 증권사의 순매수가 어떤 내용인지, 오후장에 되돌릴 가능성은 없는지도 관심거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