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잡힌 가운데 역외 매도가 이어지면서 약세 국면으로 빠지고 있다.
수급 상황 역시 수요가 취약해지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강화되면서 매도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 기사는 13일 오전 10시 45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3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44분 현재 929.40/70으로 전날보다 2.20원 하락, 지난 1월 3일 925.50원 이래 석달여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12시 48분 현재 929.50/80원 호가중)
연중 최저치는 지난 1월 2일 기록한 925.20으로 930원 하향은 연중 최저치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달러/원 선물 4월물도 929.80으로 2.00원 떨어졌으며, 다음주 4월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가 진행되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도 이어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1,510선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전날 만기 청산 관련 순매도로 돌았던 외국인이 1,7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강화하는 등 환율에는 하락 압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 매도가 지속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상승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매도심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있어 공격적인 매도나 추격 매도가 쉽지는 않다"며 "그렇지만 주말에도 불구하고 결제도 별로 없어 매도를 친 뒤 되사기를 하더라도 일단 매도가 우선하고 있고 업체 매물이 더 추가될 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930원 지지력 테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