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입찰 등을 거쳐 이르면 8월말경 매각을 완료지을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대우센터 빌딩의 장부가 기준 토지와 건물의 시세를 8023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매각대금은 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매각 후 핵심사업 집중=시장에서는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 인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빌딩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 반면 금호아시아나측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그룹측은 "대우건설은 대우센터빌딩 23개층중 7개층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주고 있다"며 "매각을 통해 차익을 실현하고 여기서 확보된 자금을 핵심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룹 제2사옥이 곧 신축되는 만큼 대우센터빌딩의 활용가치가 낮아진다"며 "대우센터빌딩을 보유해 얻는 효용가치보다 매각한 후 확보된 유동성을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라고 말했다.
◇매각, 이득일까?= 일단 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증시전문가들은 대부분 '매각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삼성증권 허문욱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우센터빌딩 매각 추진은 비핵심자산의 유동화를 통해 핵심자산의 활용성을 높여 준다는 측면에서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창근 애널리스트도 "대우건설 매각대금은 대우건설의 기업가치 제고에 사용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매각이 대우건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금호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시 재무적 투자자들과 맺은 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이익소각이나 유상감자, 고배당을 통한 주당가치 상향작업 실시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금호그룹측도 매각에 따른 장점으로 “주식수가 많아 저평가된 대우건설의 주식가치를 이익 소각이나 감자를 통해 줄여줌으로써 주식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