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낙관론자들의 시각은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하며 당분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금리인하 확률이 급격히 약화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유입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외국인의 매수업종인 전기전자, 1분기 실적유망주, 턴어라운드 예상종목 등을 중심으로 매매전략을 짜라고 강조했다.
반면 단기 비관론의 근거로는 기술적으로 코스피시장의 단기 과열 신호, 기댈 것 없는 기업실적, 엔달러 환율의 강세 등이다.
이에 단기 1500은 조정을 보일 것으로 보고 단기 배팅을 주문했다. 다만 이들 또한 단기에 해당하는 것일 뿐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고 강조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애널리스트 코멘트.
대신증권 천대중 연구원 = 4월 들어 새롭게 상승하기 시작한 전기전자, 증권업종의 추가 상승 여부가 단기 투자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실적 자체에는 큰 기대가 없지만 전기전자의 경우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다는 점, 증권의 경우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당분간 외국인 수급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하 확률이 급격히 약화되며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도 증시에 유리해 보인다.
대우증권 김정훈 연구위원 = 코스피가 단숨에 산을 넘었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유로는 ▲코스피 테크니컬 지표상의 단기 과열 신호, ▲기업이익면에서 더 올라갈 이유 없음, ▲엔달러 환율의 강세, ▲상해증시가 채널 상단부에 있다는 점 등이다.
이로 인해 이머징 채권 스프레드가 박스권 하단부를 깨고 내려갈 가능성보다는 지금 수준에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이머징 증시의 단기조정 신호를 의미한다.
코스피가 조정을 보인다면 하락섹터는 1500을 견인했던 산업재 섹터일 것이다. 물론 재상승국면에서도 산업재가 주도할 전망이다.
일시적으로 하락을 염두에 두고 짧은 배팅이 유효하지만 이는 또 역으로 매수의 기회일 수 있다.
삼성증권 오현석 수석연구위원 = 업종별, 종목별 주가 차별화현상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후발종목의 가격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고 투자심리 호전과 수급개선으로 인해 소수종목의 선별 상승에서 다수 종목의 동반상승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현 시점에서 투자유망한 업종과 테마는 대형주의 경우 차기 예상 주도업종 대표주, 1분기 실적유망주 및 턴어라운드 종목 등이며 중소형주는 전방산업 호조 수혜주, 반등이 기대되는 IT부품주, 자산가치대비 저평가 종목, MSCI 소형주 편입 예상 종목 등을 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