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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4.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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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7년 4월 둘째 주(4.9~4.13)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4월 9일(월)

산업자원부, 한미 FTA 산업전략 보고대회 (오전 6시)
권오규 부총리, 확대 간부회의 (오전 9시30분, 과천청사 대회의실)
김영주 산자부장관, 한미 FTA 산업전략 보고대회 (오전 10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산업자원부, 고령친화제품 종합체험관 건립 추진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7년 전력산업 신규인력양성사업 모집공고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재정경제부, 엔/원 직거래시장 개설 검토결과 발표 (정오)
한국은행, 2007년 2월중 광의유동성(L)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증권회사 리스크 관리 최소기준 마련 (정오)
진동수 재경부 2차관,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 방송 (오후 10시)
재정경제부, 국고채 5년물 입찰 (1조 6420억원)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시
일본 내각부, 3월 경기Watcher서베이 결과: 실제 50.8, 예상 n/a, 이전 49.2
부활절 연휴(Easter Monday) 홍콩, 유럽 등 주요시장 휴장
미국 주요거시지표 발표일정 없음
미국 재무부, 150억달러 3개월 재무증권 입찰: 실제 4.880 낙찰(응찰 2.49배), 이전 4.910% 낙찰(응찰 2.43배)
미국 재무부, 130억달러 6개월 재무증권 입찰: 실제 4.890% 낙찰(응찰 2.80배), 이전 4.870% 낙찰(응찰 2.53배)


◆ 4월 10일(화)

산업자원부, 2007년 국제원자회로산업전 개최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오영호 산자부 1차관, 한미 FTA 설명회 (오전 9시30분, KOTRA)
권오규 부총리-김영주 산자부장관 외, 국회 임시회 본회의 출석-경제분야 대정부질의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
산업자원부, 2/4분기 무역동향 점검회의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전원개발 갈등관리방안 연내 마련 추진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로봇 잠재시장을 깨운다 (오전 11시)
통계청, 블루슈머를 찾아라 (정오)
기획예산처, 민자사업 경쟁 활성화된다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요강좌’ 개최-2006년 GDP 추계결과 (정오)
공정거래위, 돈피 제조임가공 8개 사업자들의 부당한 공동행위 건 (정오)
금융감독원, 신용평가시장 변화에 대응한 감독제도 개선 추진 (정오)
김영주 산자부장관, 전력업계 CEO 간담회 (오후 12시30분, 메리어트호텔)
통계청, 2007년 3월 고용동향 (오후 1시30분) -> 정정:11일(수) 발표
재정경제부, IMF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 (오후 10시)
권오규 부총리, 원자바오 중국총리 만찬 (오후 5시30분, 청와대영빈관)
재정경제부, 2007년 3월 고용동향 분석 (배포시) -> 정정:11일(수) 발표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0.5% 동결(예상 일치)
일본은행(BOJ) 4월 금융경제월보 발표(오후 3시)/ 후쿠이 총재 기자회견(3시 30분 이후)
독일 연방통계청, 2월 무역수지: 실제 +14.2B, 예상 n/a, 이전 +16.2B
독일 연방통계청, 2월 제조업매출: 실제 +7.2%YY, 예상 n/a, 이전 +8.6%YY
프랑스 INSEE, 2월 산업생산: 실제 +1.1%MM, 예상 n/a, 이전 -0.2%MM

프레드릭 미시킨 연준 이사, 브릿지워터대학서 '통화정책' 관련 강연(오전 8시 30분)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지역 연준 오찬 연설(정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 델라웨어대학서 '연준-신뢰와 약속' 주제 강연(오후 7시30분)
미국 알루미늄 대기업 알코아(Alcoa), 1/4분기 어닝시즌 개시(분기순익 8.9% 증가(예상치 7% 상회))


◆ 4월 11일(수)

산업자원부, 가스안전 등 세계장치산업 안전학술대회 개최 (오전 6시)
금융감독원, ‘기업공시 실무가이드라인’ 제2증보판 발행 (오전 6시)
김석동 재경부 1차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오전 7시30분, 롯데호텔)
오영호 산자부 1차관, 한미 FTA 설명회 (오전 9시30분, 한국기술센터)
산업자원부, 글로벌 전자문서 교환 5만건 넘어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자동차분야 한미FTA 체결현황 및 업계 대응방안 토론회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반도체분야 한미 공동 R&D 개시 (오전 11시)
KDI, KDI 정책포럼-경제위기 이후 기술변화가 미숙련 근로자 고용에 미친 영향 (정오)
한국은행, 2007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공정거래위, 배전반용 차단기․개폐기 제조 2개사의 부당한 공동행위 건 (정오)
금융감독원, 증선위 안건 관련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 1분기 증권시장 불공정거래 조사실적 분석 (정오)
통계청, 2007년 3월 고용동향 (오후 1시30분)
김석동 재경부 1차관, 대부업법 개정관련 공청회 (오후 2시, 은행연합회)
김영주 산자부장관, FTA 경기지역 설명회 (오후 2시, 수원)
김영주 산자부장관, 한일 경제인회의 주요인사 (오후 3시20분, 집무실)
권오규 부총리,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 (오후 4시, 과천청사 집무실)
진동수 재경부 2차관, 한국과학기술원 강연 (오후 4시, 대전 KAIST)
김영주 산자부장관, 산자부 노조 총회 (오후 5시, 3․4동지하대회의실)
재정경제부, 2007년 3월 고용동향 분석 (배포시)

일본 내각부, 2월 핵심기계수주: 실제 -5.2%MM, 예상 -0.2%MM, 이전 +3.9%MM)
일본 재무성, 2월 경상수지: 실제 2.418조엔, 예상 2.281조엔, 이전 1.194조엔
일본은행(BOJ), 3월 통화공급량(M2+CD): 실제 +1.1%YY, 예상 1.1%YY, 이전 1.1%YY
일본은행(BOJ), 3월 은행대출잔고: 실제 +1.1%YY, 예상 n/a, 이전 +1.4%YY
독일 연방통계청, 3월 도매물가지수: 실제 +3.1%YY, 예상 n/a, 이전 +3.0%YY
프랑스 INSEE, 2월 무역수지: 실제 -2.7B, 예상 n/a, 이전 -2.8B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주제 연설(정오)
벤 버냉키 연준 의장, '금융시장 규율 및 규제' 주제 연설(오후 1시)
미국 재무부, 3월 연방예산: 실제 -963억달러, 예상 -950억달러, 이전 -853억달러
미국 연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표(오후 2시)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일리노이 케닐워스교회서 '美경제전망' 주제 연설


◆ 4월 12일(목)

한국은행, 2007년 3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수출 코리아 글로벌 환경규제를 넘어라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07년 1사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실적 분석 (오전 6시)
이성태 한은 총재, 금통위 본회의 (오전 9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권오규 부총리-재경부 1․2차관, 국회 임시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 출석-한미 FTA 영향평가 및 보완대책 보고 (오전 10시,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장)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산자부장관 이라크 석유성 장관 면담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ESCO사업 에너지절약효과 크다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노후 승강기 안전 일제 점검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자원순환 경제사회형성 기본법 제정 (오전 11시)
농림부, 일본 우리농산물 검역완화로 수출 애로 해소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국제업무정책관 신용평가사 방문 (정오)
공정거래위, 2007년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 지정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도 1/4분기 분기검토대상 회사 등에 대한 감사인 지정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도 제1차 품질관리감리 실시대상 선정 (정오)
재정경제부, 금융산업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차관회의 안건) (오후 4시)
재정경제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차관회의 안건) (오후 4시)

일본은행(BOJ), 3월 기업재화물가지수: 실제 +2.0%YY, 예상 1.8%YY, 이전 +1.7%YY(+1.8%YY에서 수정)
유럽중앙은행(ECB) 4월 정책위원회 기준금리 3.75% 동결(예상일치)/ 총재 기자회견
EU 유로스타트, 4Q 국내총생산(GDP)2차: 실제 3.3%, 예상 3.3%, 잠정 3.3%
독일 Ifo, 프랑스 INSEE 등, 4월 유로존 경제전망 보고서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실제 342K, 예상 315K, 이전 323K(321K에서 수정)
미국 노동부, 3월 수입물가지수: 실제 1.7%, 예상 0.7%, 이전 0.1%(0.2%에서 수정)
미국 재무부, 60억달러 표면금리 2.375%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1월분 재발행: 실제 2.284% 낙찰(응찰 1.88배), 이전 90억달러 표면금리 2.375%, 낙찰금리 2.449%(응찰 1.67배)


◆ 4월 13일(금)

금융감독원, 2006년 국내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오전 6시)
정부, 차관회의 (오전 8시30분, 정부중앙청사)
정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오전 9시, 과천청사 7층 대회의실) ->취소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 (오전 10시) ->취소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개최 결과-부총리 주재 (오전 10시)
김석동 재경부 1차관, 부동산대책반회의(잠정) (오전 10시30분) -> 취소
재정경제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차관회의 통과 (오전 10시30분)
재정경제부,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차관회의 통과 (오전 10시30분)
금융감독원, 금감위 안건 관련 (정오)
김영주 산자부장관, 존경받는 기업인대상 시상식 (오후 3시, 롯데호텔)
오영호 산자부 1차관, 한미 FTA 설명회 (오후 3시, 한전)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 실적발표(서브프라임 모기지가 소매금융 부문에 미친 영향 주목)
미국 노동부, 3월 생산자물가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0.8%, 이전 1.3%)
미국 노동부, 3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0.2%, 이전 0.4%)
미국 상무부, 2월 무역수지(오전 8시30분, 예상 -603억달러, 이전 -591억달러)
미국 미시건대학, 4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오전 10시, 예상 88.5, 이전 88.4)
선진국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워싱턴)

주말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회의

(해외지표 예상치는 마켓워치, 닛케이/다우존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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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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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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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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