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공산품 물가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며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3.4로 2월에 비해 0.5% 상승했다.
전월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1월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2월 0.2%, 3월 0.5% 등으로 오름폭이 커졌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물가가 전월대비 1.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3%를 기록한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큰폭 상승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원유, 동, 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석유화학제품, 금속1차제품, 음식료품 및 담배 등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물가 역시 2월에 비해 0.2% 소폭 상승했다.
리스 및 임대(-0.1%)가 국산기계리스료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였으나 금융(0.6%)이 자동차보험료 상승으로 오르고 운수(0.3%)도 외항화물운임 및 항만하역료 인상으로 오른 탓이다.
반면 농림수산품 물가는 산지 출하증가 및 소비감소로 채소류, 과실류, 축산물이 내려 전월대비 2.0% 하락했다.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 물가도 액화천연가스 도입가격 하락에 따라 도시가스가 내리고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수요감소로 증기가 내리면서 전월비 0.7%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