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다소 과하다싶을 정도의 전일 급등에 따라 금일같은 소폭의 조정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7포인트 내린 1482.04를 기록하며 엿새만에 내렸다. 반면 코스닥은 3.17 오른 663.98로 마감하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 그리고 IT업종에 대한 매기 집중도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서 2천억원 이상 순매수하면서 3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IT업종을 중심으로 기관 매물을 소화해내며 매기를 집중시킨 것.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틀 연속 IT업종에 대한 외국인 매기가 집중되고 있는데 이의 연속성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소외됐던 전기전자쪽을 외국인이 계속 주워담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부문이 다소 우려스럽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32.9원으로 마감됐는데 이는 지난 2월6일의 전저점 수준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반등하던 환율이 3월 들어서면서 계속 빠지고 있다.
주식시장 한 관계자는 "미국경기에 대한 관점이 불투명해진 것이 달러약세의 원인"이라며 "금일 3.4원이 빠지면서 갈수록 수출주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업종별로는 철강금속과 은행업종이 내린 반면 건설과 전기가스업종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한국전력은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2% 가량 올랐다. 또 대림산업은 대형 건설사 가운데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일 4.26% 급등세를 나타냈다.
지상파DMB의 전국 확대(5월 예정)로 통신장비 수요 증가 기대감에 통신장비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점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