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대구지역의 건설경기 급등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 기사는 28일 오전 10시 2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이날 화성산업은 장초반 6% 가까이 급등하다 9시 57분 현재 3.35% 오른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 소식통은 "대구에서 선두를 달리는 중소형건설사인 화성산업이 관련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정부의 150억 미만 공사에 대해 대형사 입찰을 제한하는 방안을 정부가 진행하는 만큼 중소형사로선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화성산업 임성웅 상무는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월드컵경기장은 기존 것을 활용하겠지만 선수촌 아파트 건립 등 미진한 기본 인프라를 충족해야할 것"이라며 "대구시가 나서서 결정하겠지만 현재로 봐선 선수촌 아파트의 경우 건당 1000억원 이상씩 하는 대규모 공사일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산업의 연간 총 매출을 7000억원으로 잡았을 때 건설부문 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이번 대회 유치에 따라 선수촌 아파트 입찰을 3건만 따내더라도 화성산업의 연간 매출은 단번에 발생한다.
임성웅 상무는 "지금까지 지역발주 공사시 지역업체들의 수주 참여율이 낮았다"며 "하지만 최근 지자체 단체장들도 지방에서의 수주조건이나 발주조건을 지방건설사들에 맞추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정부가 150억원 미만 공사에 대해 대형건설사의 입찰을 제한하는 정책을 검토중이어서 화성산업 등 여러 지방 중소형 건설사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