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현대EP 투자보고서 내용입니다.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사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업체
현대EP(Hyundai Engineering Plastic)는 현대산업개발의 유화사업부가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로 2006년 9월 29일 거래소에 상장되었다(공모가는 18,500원). 각종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생산하여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외장재 생산회사와 가전사에 공급하고 있다. 전체 복합PP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5%로 1위이며, 복합PP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자동차부문에서는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매출액은 1,239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원(영업이익률 4.5%), 순이익은 43억원(순이익률 3.5%)을 기록했다.
-SK 특수폴리머 사업부 인수로 사업다각화 기대
현대EP 매출 중 93%가 자동차용 복합PP이기 때문에 동사의 매출 성장은 자동차업체(특히 현대차와 기아차)의 생산량 증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동사는 SK의 특수폴리머 사업부를 인수하는 MOU를 체결하면서 사업다각화의 기초를 마련했다. SK의 특수폴리머 사업부의 매출은 650억원이며, 이 중 250억원은 자동차용 복합PP(GM대우차, 쌍용차), 나머지 400억원은 건축자재용 및 산업용 복합PE로 구성된다. 현대EP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별도의 자금소요 없이 SK 특수폴리머 사업부를 인수할 예정이다. 따라서 최대주주인 현대산업개발은 완제품 수요업체로서, 2대주주인 SK는 원자재 조달업체로서 대주주간 협력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순조로운 사업다각화가 예상된다.
-SK 특수폴리머 사업부 인수에 따른 매출 및 이익 성장 기대는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듯
SK의 특수폴리머 사업부 인수 이후 동사의 매출액은 2007년에는 1,700억원, 2008년에는 2,140억원으로 예상된다. 주요 원자재인 PP의 가격이 완만하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2007년과 2008년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6.8%, 8.1%로 전망되며, EPS는 2007년 3,418원, 2008년 5,036원으로 추정된다. 현대EP의 주가는 2007년 및 2008년 추정 EPS 기준 PER 7.8배, 5.3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따라서 SK의 특수폴리머 사업부 인수 후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 및 사업다각화에 따른 매출 및 이익성장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참고로 RIM으로 산정된 현대EP의 적정주가는 38,837원으로, 현재가 대비 상승여력은 46.6%에 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