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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3월말 배당금 위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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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3월말 집중된 주주총회와 맞물려 외국인 배당금 관련 달러 수요로 930원대 수급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적으로는 엔캐리 청산 이슈가 일단락되면서 달러/엔이 강세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엔/원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이 상승하더라도 엔/원의 하락이 함께 작용하면서 달러/원에는 강세와 약세 요인이 교차하고 있어 국제요인에 따른 영향은 중립적이거나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달러/엔이 115선 밑으로 급락하거나 120엔 이상으로 급반등하지 않을 경우 역외 세력의 매매 성향 역시 일방적인 매수나 매도쪽으로 쏠릴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주에는 3월말을 맞아 배당금 수요가 얼마나 집중적으로 유입될 것이냐와 함께 수출업체 월말 네고 등 대기매물의 저항 등 수급 요인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 3월말 배당금 본격 유입, 환율 반등할까

특히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닷새 연속 하락하며 930원대로 힘없이 밀려왔다는 점에서 과연 배당금 수요가 현실적으로 반등 기세를 확인시킬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정된 배당금 수요는 28일 1조원 규모의 국민은행과 30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2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월중 무역흑자가 2억달러에서 17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대기 매물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 월말 수급 맞대결이 볼만하게 됐다.

그렇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처럼 수급이 대체로 어우러지거나 이미 배당금 관련 수요가 선반영됐을 경우 자칫 반락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외국인에 지급된 배당금이 해외로 역송금되지 않고 국내 주식에 재투자되는 경우라든지, 수출업체들이 매도단가를 높게 가져가기 위해 배당금 유입시기를 한껏 기다렸다는 점에서 달러 공급 물량이 의외로 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달러/원 환율은 이번주 배당금의 실제 유입 여부를 확인하고 또 국면상 특정시점에 배당금의 강력한 유입에 따른 반등 가능성을 살피되, 반대로 배당금 유입 이후 매물공세에 따른 급반락 가능성도 함께 살피는 등 수급 변동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8시 8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달러/원 환율예측 컨센서스 932.90~942.70원 형성

외환금융 및 경제전문 분야 최고 수준의 뉴스를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 및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3.26~30) 달러/원 환율은 932.90~942.70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원 환율의 저점 컨센서스는 932.90으로 지난주 940.60에 비해 7원 이상 하락했으며, 고점 컨센서스도 950.80에서 942.70으로 8원 가량 하향했다.

달러/원 환율이 엔캐리 청산 등으로 엔/원 급반등과 맞물리고 주가 조정 속에서 역외의 강력한 매수로 급등하기도 했으나 그런 이슈들이 진정되면서 반락 상황을 맞이했다.

여기에 배당금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작용하며 매수포지션이 누적됐으나 실제로 수요가 받춰주지 못하자 매수세가 취약해지고 스탑성 매물이 급증하면서 맥없이 930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달러/원 환율은 943원 수준의 추세선과 20일 이동평균선 등의 지지력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940원을 하향했고, 1월 상순께 회복했던 60일선마저 하향 이탈하며 반등 흐름이 꺾이는 모양새가 됐다.

이에 따라 컨센서스 저점과 고점이 940~950원 수준의 박스권에서 대체로 930~940원 수준의 박스권으로 하향하게 됐으며, 개별 예측치의 경우도 상승 기대보다는 하락 여지를 살피는 경우가 늘어났다.

개별 예측치의 경우 저점 중 최저 예측치는 3주만에 940원 수준에서 930원으로 떨어졌고, 예측 최고치는 935원으로 나타났다. 고점 중 예측 최고치는 950원으로 940원대 강세를 보기도 했으나 예측 최저치가 940원으로 나타나는 등 저항에 대한 의식이 더욱 강해졌다.


◆ 엔캐리 청산 이슈 해소뒤 역반응 주시, 60일선 회복 여부 주목

시장에서는 엔캐리 청산 이슈가 잠복되자 엔화 크로스 매수에 대해 손을 거두고 있으며, 달러/엔을 제외할 경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글로벌 달러에 대한 유보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따라 달러/엔이 115선대에서 117~118선대로 반등함에도 불구하고 유로/달러나 파운드/달러 등은 상승하는 등 달러/엔의 흐름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다소 ‘왕따’를 당하는 듯한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도 달러/엔이 반등하면서 달러/원이 뜨는 것이 아니라 100엔/원이 800선 이하로 다시 하락하는 데 맞춰 달러/원이 빠지고, 달러/아시아통화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의 매도세도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의 긴축 여부로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고 위안화 강세 속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다시 회복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관찰되고 있다.

이처럼 국제 및 국내 시장에서 달러/엔의 반등과는 달리 달러 약세와 엔화 약세 현상이 공감하고 아시아 긴축 여지 속에서 아시아 주가와 통화 강세가 빚어지고 있는 점에서, 엔 크로스 스탑의 여지가 좀더 이어질지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 달러/원 환율은 주요 지지선이었던 단장기 이평선을 모두 하향 이탈, 약세 국면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938.60과 938.70 수준의 60일과 120일선은 회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60일선과 120일을 회복할 경우 올들어 유지돼온 반등 흐름이 적어도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940원 수준을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렇지만 현재의 기세로 볼 때 매수세가 취약한 상황이고 따라서 배당금 관련 수요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단가를 올려가면서 매수에 나서줄 지가 최대 관건이고, 그에 따른 938~940원대의 저항 강도가 주목되고 있다.

피봇분석을 통해서 보면 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939.20원을 중심으로 934.60~942.10원, 그리고 이 범위를 넘어설 경우 931.70~946.70까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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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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