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는 다시 2000년 이후 전세계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동조화 경향을 감안할 때 한국을 포함한 세계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2006년 이후 미국경제가 보이고 있는 정상화 과정은 향후 주식시장의 valuation과 관련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됨. 즉, 미국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경기확장(3%)과, 안정적인 인플레이션(핵심 개인소비지출 물가 2%),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우호적 금융정책기조의 유지(정책금리 5%내외)라는 이상적 형태의 경제 정상화 과정에 성공할 경우, 이는 미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향조정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보임.
그리고 이는 다시, 2000년 이후 전세계 주식시장의 valuation 동조화 경향을 감안할 때, 한국을 포함한 세계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상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됨. 주요 조짐들은 다음과 같음.
-높은 수익률 갭
최근 4년간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세계 주요지역 주식시장은 채권과 비교한 수익률 갭이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음. 즉, 채권에 비해 주식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임. 한국시장의 수익률 갭도 외환위기 이후 뚜렷이 (+)의 영역에 진입해 있음.
-낮은 주가변동성
최근 4년간의 주가상승 과정에서 세계 주요지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음. 월간 주가변동률의 표준편차(24개월)로 측정한 각국의 변동성은 대부분 가장 낮은 수준 혹은 1990년대 중반 수준임. 한국시장의 변동성 역시 외환위기 당시 급격히 상승한 이후 지속적으로 하향하면서 외환위기 이전 수준까지 낮아졌음.
-미국경제의 장기성장 기대값 상승
미연준의 전문가 설문(Survey of Professional Forecasters)에서 매년 집계한 미국경제의 미래 10년의 GDP성장률 예상치, 미래 10년의 생산성 예상치는 각각 3.0%, 2.2%로 이는 90년대 후반(1995~1999년 평균) 당시 시점에서의 예상치 각각 2.5%, 1.5%보다 높음. 성장률 기대값의 상향조정은 PER수준의 상향조정 요인이 될 것임.
-현 시장에 대한 시사점 및 단기 시장판단
최근 한달간 주식시장에서는 중국증시의 폭락, 엔캐리자금의 환류,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의 부실 등 각종 우려들이 한꺼번에 제기되었지만, 이들 논쟁들을 뒤로 한 채 주식시장은 빠른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는 듯함.
우리는 현재 한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세계경제 여건이 (1)글로벌 초과유동성의 점진적 축소와 (2)세계경제의 확장기조 지속, (3)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우호적 금융정책의 유지라는 세 가지 변수들이 동시에 충족되는 국면으로 서서히 이전해 가는 것으로 보고 있음(=>세계 경제의 정상화 과정).
최근 대두된 각종 우려들은 주로 (1)과 관련되어 있으며, 3월 미연방은행의 성명에 담긴 추가적 긴축bias의 해제 선언은 (3)에 해당하며, 아직 부족한 점은 (2)에 대한 추가적 증거일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