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현금배당율 11%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또 하나지주는 김승유 하나지주 회장 8만주 등 지주사와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총 181만9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행사가는 4만9900원이다.
하나지주는 23일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증권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이익잉여금 처분안과 제2기 재무제표 등을 승인했다.
이날 하나지주는 당초 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으나 주주들의 수정제안으로 주당 5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같은 현금배당안은 지난해 8월 35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하면 17.48%의 배당성향을 나타내게 된다.
김승유 하나지주 회장은 "향후 성장을 고려해 당초 9%의 현금배당안을 제출했지만 타 은행보다 배당율이 낮은 것은 주주들의 자존심과도 연관된 중요한 문제"라며 "200억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들어가지만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지주는 김승유 회장, 윤교중 사장에게 각각 8만주 등 총 307명의 임직원들에게 3000주에서 8만주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총 스톡옵션 규모는 181만9000주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4만9900원이며 행사시기는 오는 2009년 3월24일부터 3년간이다.
하나지주는 김정태 대한투자증권 사장을 비상임이사로, 어윤대 고려대 전 총장과 정해왕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정태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3년 임기의 상근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하나지주는 올해 경영목표를 이익구조 다변화 및 성장 가속화로 잡고 ▲신 성장동력개발 ▲시너지 창출 극대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자본효율성 증대 ▲하나 기업문화 구축 ▲그룹 인력양성 및 교류 등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김승유 회장은 "비은행 부문 강화와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파이낸셜 그룹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도국제은행의 청도 및 연대를 비롯해 홍콩 상해 심양 등에 영업거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북경에 본점을 둔 현지은행을 설립해 중국 내 사업을 한층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중국 외에도 성장 잠재력을 시현하고 있는 국가들에의 해외진출 또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