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개인형 MMF익일입금제 시행을 앞두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해 법인형 MMF 익일입금제 시행을 앞두고 일주일간 9조원 가량의 자금이 이탈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당국은 자산운용협회 등을 통해 MMF 수탁현황과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법인형 MMF 익일입금제 시행을 앞두고 일주일간 9조원 가량의 자금이탈을 경험한 바 있어 환매가능성에 미리 대비하자는 차원이다.
이에 MMF의 전체수탁고외에 개인형과 법인형을 구분해 계수를 정리해 보고받는 등 감독당국의 신경이 예민한 모습이다.
일단 감독당국은 개인형 MMF의 환매사태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향후 개인고객들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개인형 MMF의 경우 고객 동향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데다가 제도시행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고객들도 많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MMF익일 입금제 시행을 앞두고 자산운용협회 등으로부터 수탁현황을 살피는 등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와 같은 MMF 대량 환매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제도시행이후에도 시장 영향이 나타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