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해외사업 관계사 사장ㆍ임원 등 그룹 핵심임원 50여명과 함께 15시간 철야로 해외사업진출 전략회의를 벌인데 이어 260여명의 임원들이 혁신이론 권위자를 초빙, 강연을 듣는 등 '글로벌경영 코드 전환'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는 20일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크리스텐슨 교수를 초청, 계열사 전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그룹 전 계열사 대표이사를 포함해, 재경지역 상무보 이상 임원 260여 명이 참석했다.
크리스텐슨 교수는 이 자리에서 '어떻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가’등 새로운 성장 사업 구축을 위한 10가지 과제를 설명하며 현상황을 파괴하는 사업을 출범시키는 것이야말로 놀라운 성장을 만들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정한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므로 중요한 결단의 순간 CEO의 판단과 결단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이 혁신가라는 생각을 가지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던 기업들도 선도적 위치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제한 뒤 "한화는 경영자의 거시적인 안목 뿐만 아니라 기업 성공에 수반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고 가장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를 집중하는 등 기업들의 실패에 대해 예측하며 대응하는 혁신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 뉴CI ‘한화 트라이서클’을 발표하며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자며 ‘대변혁’을 강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