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스니스 스탠더드(Business Standard)지는 19일자 기사를 통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가 사상 처음으로 헤지펀드의 등록과 이를 통한 인도증시에의 직접 투자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 동안 참여증권은 자금세탁의 도구로 간주되곤 하면서, 인도준비은행(RBI)이 이를 규제할 것이란 소문이 나도는 등 증시투자자들에게 부담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인도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계기관의 자금 약 500억달러 중에서 약 48%는 역외 참여증권을 통한 것이란 추정치가 나온 상태라고.
Sebi가 헤지펀드의 직접 시장 참여를 허용하게 되면 자금시장의 흐름이 좀 더 효율적으로 모니터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이 같은 Sebi의 발상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ICICI증권 주최의 한 회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회의에는 일부 헤지펀드 등 외국계기관들도 참여했다.
비즈니스 스탠더드지는 이 회의에 참석했던 소식통들의 전언을 통해 다모다란 Sebi 위원장이 헤지펀드에게 자신들을 통해 등록하고 직접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헤지펀드가 빠른 속도로 다양한 시장에서 치고 빠지기를 거듭하여 급격한 자산가치의 변동을 유발할 것이란 우려가 있는 반면, 이들이 추세를 거스르는 투자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의 급격한 추락상황에서 안정화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