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악재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시장 변동성은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단 최근 서브프라임 악재에 따른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럴 경우 엔화강세가 불가피하고 이는 시장 발목을 잡을 만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당분간 보수적인 전략을 세우면서 강한 반등탄력을 보이는 일부 업종으로 시야를 좁힐 것을 조언했다.
다만 전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시장흐름이 긍정적인 점을 감안할 때 금일 국내증시도 무난한 흐름이 예상된다.
특히 국내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감안할 때 최근의 조정국면을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도 된다는 주장도 상당한 편이다.
지난해 최저 수준의 수익률을 보였던 코스닥시장의 부활 조짐도 감지됐다.
한 시장 관계자는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지 않을까 싶다. 코스닥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전했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대신증권 성진경 연구원 =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이 금리인하를 하기 이전까지는 미국증시의 조정이 이어질 것이다.
이같은 변동성 확장 국면에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반등 탄력이 강한 철강, 조선, 기계, 운송업종으로 한정할 필요가 있다.
한국증권 강문성 연구원 =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한 우려 보다는 이로 인한 미국 금리인하 및 이에 따른 엔화강세 등이 국내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우리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감안할 때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을 권한다. 금리인하로 세계 금융시장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할 때 강한 반등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원 =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증시에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코스닥이 전고점을 돌파했다. 이는 시장내 수익률 게임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인플레 우려,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의 지수상승 요인을 감안할 때 코스피는 1400선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