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입니다.
- 난야, 75%의 높은 배당성향
대만의 DRAM업체인 '난야'는 지난주 주당 3.3대만달러의 현금배당과(131억 대만달러) 0.3달러의 주식 배당을 결정하였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174억 대만달러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배당수익률은 시가기준 12.3%에 이른다.
이러한 높은 배당성향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은 낮지만, 올해 대규모의(600억대만 달러)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수준의 배당성향을 결정하였다는 점은 설비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에 무리가 없으며, 투자 계획을 예정대로 집행하는 등 설비투자에 대한 의지가 강함을 의미하고 있다.
- 8인치 Fab 노후화에 따른 대규모 설비투자 집행
동사는 올해 12인치 Fab3 라인을 신규로 건설하는 등 1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에도 두번째 12인치 Fab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8인치 Fab만 보유하고 있어 DRAM 생산 원가 측면에서 12인치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다. 따라서 DRAM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대규모의 12인치 Fab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 후발 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를 기대하기는 이른 상황
현재의 DRAM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자금 여력이 뒤쳐지는 후발 업체들을 중심으로 설비투자 규모가 축소되어야 한다. 하지만 난야의 경우에서 나타나듯이 최근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계획대로 설비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들 업체는 단기적인 수익성 보다는 시장점유율 확대 의지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업체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DRAM 업종의 조기 회복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 : 공격적인 접근보다 보수적인 접근 방법이 유효
DRAM, Nand 플래시를 생산하는 메모리 업체들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진행하고 있고, 수요 증가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할 때 2007년의 DRAM 시장은 예상보다 tough한 시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반도체 업종의 단기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 보다는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가격 약세로 반도체 부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CD, 디지털 미디어, 정보통신 부분의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투자매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