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급락한데 이어 이날 아시아 증시 전반이 큰 폭의 약세를 기록하는 등 연쇄적인 증시 조정우려가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 낙폭은 올들어 세 번째 큰 규모였다.
달러/엔이 한때 116엔 아래로 하락하는 등 엔-캐리 트레이드 포지션 청산 움직임에 대한 경계감 속에 수출주력주에 매물이 증가했다.
장중 저점에서는 반등시도가 이어지기는 했지만, 이날 밤 미국 증시 동향을 보고 가야겠다는 관망자세가 강해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록한 1만6500선이 지지되면서 반등할 것이란 쪽과 지수가 1만6000엔까지 크게 조정될 것이란 의견를 놓고 저울질하는 분위기였다.
14일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501.95엔, 2.92% 하락한 1만6676.89엔을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50.49엔, 2.93% 내린 1674.9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6936.19엔의 약세로 거래를 출발, 오후들어 한때 1만6628.85엔까지 내리기도 했다.
장중 저가는 지난 5일 기록한 종가기준 연중 최저치 1만6642.25엔을 하회한 수치다. 그러나 장중 저점 연중 최저치는 5일 기록한 1만6532.91엔으로 이 기준으로 봐서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은 아니다.
토픽스의 경우 지난 2월26일 기록한 1816.97엔을 고점으로 3월 5일 1662.71엔이 최근 조정시 저점이었고, 이번 주초까지 174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날 1700선 심리적 지지선이 다시 무너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