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파워(Manpower Inc.)사는 총 1만4000개 전국 고용인에 대한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2/4분기에 신규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고용주체는 2%에 불과했으며, 7%는 신규채용 규모를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계절조정을 거칠 경우 채용의사를 밝힌 주체가 인원감축 의사를 밝힌 곳보다 18% 많았으나, 이는 지난 분기 서베이 때의 19%보다 약간 줄어든 수준이었으며, 2006년 3/4분기의 26% 고점에 비해서는 상당 폭 줄어든 규모였다고 맨파워 측은 설명했다.
참고로 2004년 1/4분기 13%였던 이 순 채용계획지수는 2006년 4/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20%를 넘어서기도 했다.
업종별로 보면 광업이 채용을 늘리겠다는 주체가 26%더 많았고, 건설업종의 경우 18%에서 16%로 줄어든 모습이었다. 지역별로는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미국 중서부 지역이 15%로 가장 열악했고 남부가 21%로 양호했다. 서부와 동부지역의 경우 19%로 변화가 없었다.
한편 맨파워사는 미국 외 26개국을 대상으로 한 국제 서베이 결과 27개국 모두 2/4분기에 채용을 늘릴 것이란 의견이 많았으며, 전년 동 분기대비로 볼 때는 24개국 중 14개국에서 전년대비 채용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페루, 아르헨티나, 남아공 그리고 인도 등이 2/4분기 채용 계획이 가장 강력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그리고 벨기에가 가장 채용 계획이 약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