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을 앞두고 이미 상당한 물량이 청산되면서 만기일 변동성을 줄여놨고 금통위도 예상대로 콜금리 동결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형펀드 자금의 재유입에 따른 투신권 매수세에 탄력이 붙은 것도 긍정적인 재료로 풀이된다.
그렇다면 앞으로 무엇을 주목해야할까.
시장 전문가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미국 FOMC와 3월말 일본 결산기에 따른 환율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중국발 악재도 마무리되는 가운데 만기일 변수도 사라져 이제 남아있는 굵직한 이슈는 별로 없다. 미국 FOMC와 3월말 일본 결산기에 따른 환율 변동성에 주목할 뿐이다"고 전했다.
김형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가 밀렸던 것도 엔화 강세 때문이다. 오늘 밋밋하던 국내증시가 오후들어 탄력을 받은 것도 엔화의 약세전환이 원인이었다. 무엇보다 일본증시와 엔화 변동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금일 엔화의 약세전환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일본이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동결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롯됐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이에 최근 급등락 변수이던 위험요인이 하나 둘씩 희석되면서 국내증시도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더욱이 최근 지수 하락시 한국증시는 글로벌증시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
심재엽 메리트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번주 글로벌 불확실한 변수들이 대부분 마무리됐고 3월 중순부턴 1분기 실적발표의 주가 선반영이 기대된다. 북미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94포인트 오른 1423.89, 코스닥은 5.50포인트 오른 611.69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