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입니다.
- DRAM 가격 추가 하락 가능
1분기 하이닉스의 대규모 출하 증가에 이어 2분기에는 삼성전자의 대규모 출하 증가가 예정되어 있으므로 상반기의 대규모 공급 증가는 현물가격을 추가적으로 하락시킬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DRAM 재고 규모가 과거 불황기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DRAM 업황의 조기 회복에 다소의 부담이 될 수 있다.
높은 DRAM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PC 당 DRAM 내장량의 증가 속도가 지난 11월부터 크게 둔화되었다. 올해에는 고가 PC 부품인 CPU, LCD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이므로 DRAM 내장량의 빠른 증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추가적인 DRAM 가격 하락이 발생해야 PC 업체들은 Vista의 최적 DRAM 용량인 2GB로 전환이 가능하다. 현재 고정거래가격 기준으로 2GB DRAM 구매 비용은 전체 PC 비용의 16.8%에 달한다.
- 2분기 말 경 $3 수준에서 저점 형성될 듯
올해의 공급 증가폭이 예년에 비해 매우 클 전망이므로 DRAM 업황의 개선은 PC 당 DRAM 내장량의 대폭 증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512Mb DDR2 가격이 $3이라면 2GB 구성 시 약 $100수준이며 이는 고가 PC 부문에서부터 2GB의 채택이 시작될 수 있는 가격대인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중 $3 수준에 가격이 도달한다면 해외 경쟁 업체들의 DRAM 생산 증가 욕구가 크게 감퇴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반도체 업체들은 2분기 중 1Gb DDR2 제품 생산을 크게 늘리고 동 제품의 가격을 충분히 인하해 하반기에 2GB가 채택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업황 회복은 3분기부터 서서히 발생할 전망
올해 분기별 DRAM 공급과잉률은 1분기의 5.8%에서 2분기에는 8.7%로 악화되나 3분기와 4분기에는 4.0%와 1.2%로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4분기는 DRAM 업계가 70나노 등 신규 미세 공정으로 본격 전환하는 시기이며 미세 공정 전환 시 항상 나타나는 초기 생산 문제 발생으로 4분기의 수급 상황은 당사의 전망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
-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하향 조정될 듯
상반기, 특히 2분기 DRAM ASP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반기 국내 업체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다소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3월 하반기 가격이 하락하지 않더라도 1분기 주력 DRAM (512Mbb DDR2) ASP는 전분기 대비 17.3% 하락하게 되며 3월 하반기부터 6월 하반기까지 동제품 가격이 전혀 하락하지 않을 경우에도 2분기 ASP는 1분기 대비 19.5% 하락하게 된다. 만약 6월 하반기 경 동제품의 고정거래가격이 $3.0에 도달하게 될 경우 2분기 ASP는 1분기 대비 30%를 크게 초과하는 하락률을 보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