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화요일 랠리에 이어 일부 차익매물이 나왔으나 시장의 분위기는 베이지북 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상승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연준의 베이지북이 일부 지역의 경기둔화 조짐과 여전히 주택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경기불안감이 시장을 덮었다.
또 이날 국제유가가 미국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배럴당 1.13달러 상승한 61.82달러로 강세를 보인 것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뉴욕시장의 상승 하락 종목 수 비중은 거의 균등해 시장은 어느 한편으로 기울어지지는 않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최근 조정양상이 어느 정도 국면에서 종료될 것인지 보고 있는 중이며, 주말 고용보고서가 일시적인 충격을 줄 것인지 아니면 또다른 재료가 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는 분위기였다고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7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14포인트, 0.12% 내린 1만2192.4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가 2374.64로 10.50포인트, 0.44% 내렸고, S&P500지수는 3.44포인트, 0.25% 내린 1391.97로 거래를 마감했다.
◆ 3/7 美증시 주요지수 변화(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다우지수 1만2192.45(-15.14, -0.12%)
나스닥 2374.64(-10.50, -0.44%)
S&P500 1391.97(-3.44, -0.25%)
증시 전문가들의 시장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리는 중이다. 비록 주초까지 조정양상이 너무 급격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반등시도가 나올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부정적인 입장과, 최근 시장이 바닥을 확인하려는 조짐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란 태도가 교차했다.
이날 개장 전 ADP사는 2월 민간고용 증가규모가 5만7000개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해 주말 고용보고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표 영향력이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데다 실제로 결과가 예상범위를 대폭 하회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서프라이즈가 유발될 정도는 아니었다.
베이지북은 일부 지역의 경기둔화 조짐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으나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확장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결론을 전달했다. 물가압력이나 대출여건은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