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진그룹은 현재 S-Oil의 최대 주주인 네덜란드 AOC(Aramco Overseas Company)사와 S-Oil 경영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AOC사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의 해외 자회사이다.
주당 인수가액은 7만4979원다. 3198만3586주의 총 인수금액은 약 2조 4000여억원이다.
한진그룹은 S-Oil 자사주 인수를 위해 지난 2일 대한항공, 한진해운, 한국공항 등 3개 계열사가 출자한 한진에너지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한진그룹 계열 3사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승인했으며 정부의 승인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은 "이번 S-Oil 자사주 매입은 S-Oil과 한진그룹 양측에 이득이 되는 윈-윈 거래"라며 "S-Oil의 경영진 및 최대 주주인인 AOC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사가 되도록 함께 정진할 것"이라 말했다.
한진그룹내 주력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2006년에 각각 항공유 2,800만 배럴, 벙커C유 327만톤을 구매하는 등 유류를 대량 소비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따라서 한진그룹은 울산광역시 온산읍에 일일 처리용량 58만 배럴 규모의 첨단 정유 시설을 갖춘 S-Oil을 통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등에 안정적으로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향후 한진그룹은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유류 수송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층 확대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공동 브랜딩 또는 마일리지 신용카드와 같은 공동 판촉 프로그램 등을 통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