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한때 545포인트 급락할 정도로 이날 증시 조정 폭이 컸으며, 낙폭이 만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911테러 영향이 반영된 2001년 9월 17일 이후 최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 급락세는 중국증시가 10년만에 최대 급락양상을 보인 영향과 지정학적 우려 그리고 내구재주문 급감 소식 등 복합적인 악재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27일 다우지수는 416포인트, 3.3% 하락한 1만2216.24를 기록했다. 사상 7번째로 큰 일일 낙폭으로 기록된다.
나스닥지수가 96.95포인트, 3.9% 하락한 2407.87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50.33포인트, 3.47% 내린 1399.0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들 지수 역시 2001년 9월 17일 이후 최대 폭락세를 기록했다. 소형주로 구성된 2000지수는 3.8% 하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매도세가 폭포처럼 이어졌으며, 막 시작된 모양처럼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모두다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픈 조정이 시작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부타 급격하게 하락한 다우지수의 변화는 다우존스 데이터시스템의 지연양상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주문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지수산출 시점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 때문에 지수가 훨씬 더 급격하게 하락한 듯한 인상을 준 것이다. 따라서 지수 하락흐름은 하루 종일 전개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