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같은 달 기존주택매매는 전월대비 3%나 증가하면서 7개월 최고수준을 나타냈지만, 주택가격은 크게 하락한 것이 확인됐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내구재주문이 총 2039억달러로 전월대비 7.8% 감소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기업설비투자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용 자본재 주문은 12월 3.6% 증가한 이후 1월에는 6.0%나 줄어들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내구재주문이 3% 내외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다운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
1월 내구재 제조업체의 재고는 0.3% 증가해 12월 0.7% 증가수준에 비해 둔화되었다.
한편 전미부동산업협회(NAR)는 1월 기존주택 매매가 전월대비 3.0% 증가한 연율 646만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수치도 연율 627만호로 상향수정됐다. 당초 월가 전문가들은 연율 625만호 내외를 예상하는 중이었다.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매매 증가세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월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발생한 눈보라 등 악천후를 감안한다면 2월에는 매매규모가 크게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NAR측은 지적했다.
이달 주택매매 가격 중앙값은 21만600달러로 12월의 22만1600달러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주택재고는 2.9% 늘어난 355만호로 6.6개월 공급분에 해당했다. 12월 재고규모는 당초 6.8개월분에서 6.6개월분으로 하향조정됐다.
미국 컨퍼런스보드(Conference Board)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2.5로 전월대비 2.3포인트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소폭 약세를 예상했던 경제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반대 양상이다. 소비자평가지수가 133.9에서 139.0으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소비자기대지수는 94.4에서 94.8로 소폭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