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상승세에 부담이 증가하면서 부동산 및 금융주로 경계 및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이날 중국 상하이 증시가 급락 양상을 보이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의 조정 흐름 역시 매도재료가 됐다.
전날 미국증시 약세나 달러/엔 하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며, 국제 상품가격 상승세에 기초한 상사 및 자원관련 업종주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시간이 가면서 고점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27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95.43엔, 0.52% 하락한 1만8119.92엔을 기록했다. TOPIX는 5.64엔 내린 1811.33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주가는 1만8239엔 상승세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만8180엔 대 약세로 전환한 뒤 다시 1만8272엔 강세로 전환하는 등 변동장세를 거쳐 오전 중 소폭 약세권에서 거래를 종료했다.
오후 거래 개시 직후 추가 급락한 지수는 1만8073엔까지 100엔 넘게 낙폭을 확대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다소 축소하는 수준에 그쳤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매매대금 규모는 3조5000억엔을 상회하여 5거래일 연속 3조엔 넘었다. 이는 2005년 12월(9~14일) 기록한 나흘 연속 3조엔 상회 기록을 경신하는 것으로 최근 일본증시 거래가 상당히 활발해졌다.
전날까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던 아시아 증시가 이날을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상하이선전300지수는 고점대비 5% 넘게 조정받았으며, 이도를 제외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고점에서 하락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급격한 상승이 부담인 가운데 일부 종목들은 분명히 과대평가되었다는 경고가 속출했다. 다만 오히려 투자자들은 "건전한 조정은 오히려 시장의 체력을 보강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정을 우호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