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2일 개인에 대한 MMF 익일입금-익일환매제도 실시를 앞두고 MMF가 늘어나 이례적인 것으로 투신사관계자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이 기사는 27일 오전11시4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지난해 법인에 대한 MMF익일입금제도를 전후해 MMF자금은 이틀간 무려 9조원이나 빠지는 환매대란이 일어났었다.
투신사들은 이런 대란이 혹시 올것에 대비해 MMF펀드에서 현금을 많이 쌓아놓고 있는데 되레 MMF가 늘고 있어 예상이 빗나가지 않을까 조바심을 하고 있다.
이에대해 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증권사들이 작년말부터 경쟁적으로 CMA 광고를 하면서 MMF가 반사익을 봤다"고 말했다.
은행 고객들이 은행창구에 가서 은행에는 증권사의 CMA처럼 하루만 맡겨도 4%대의의 이자를 주는 상품이 없느냐고 문의하면 은행창구 직원들이 MMF를 추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CMA는 증권사 창구에서 팔지만 MMF는 은행창구에서 판매한다. 은행의 창구가 증권사에 비해 훨씬 많다보니 MMF가 증권사 CMA광고효과를 어부지리로 얻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투신사 MMF는 지난해 12월 71044억원이 늘어난데 이어 올1월에는 1조3552억원, 2월에는 지난 21일까지 3조873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잔액은 61조5954억원으로 6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 기간중에 증권사 CMA도 증가했다. 결국 이자가 거의 없는 은행의 보통예금에서 돈이 빠져나와 증권사 CMA와 투신사 MMF로 이동한 셈이다.
은행 고객들이 그만큼 금리에 민감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